사건의 발단은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갑질 논란'이었다. 한 스타일리스트이자 잡지 에디터 A씨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린의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이 스타일리스트는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고 했다. 심지어는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 니 앞이고 누구 앞이고 쪽팔릴 것도 없이 그냥 눈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고 했다. 아이린은 논란 이틀 뒤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린 인성논란으로 회자되며 활동을 하고 있던 아이린이 15일 오후 글을 올렸다.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