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0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3주 앞당겨 지급하기로했다. 국세청은 2020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02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완료, 91만 가구에게 3971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게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 법정 지급기한인 내년 1월 4일을 감안하면 무려 3주 이상 앞당겨 지급한 것.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4만원이며, 유형별 가구 비중은 단독, 홑벌이, 맞벌이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급가구 수는 단독 가구가 53만 가구(5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홑벌이 가구는 35만 가구(38.5%), 맞벌이 가구는 3만 가구(3.3%..